‘문재인 케어’ 탈락 … 울고 있는 1000만 탈모인
 
평소 휑한 머리숱때문에스트레스 받는 한 취준생
 
기업 면접장에서 마음이 찢어지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습니다
 
“증명사진이랑 다르게 머리숱이 많이 없으시네요? ㅋㅋㅋ”  
- 기업 면접관들
 
이런 조롱을 한두번겪은게 아닙니다
 
소개팅 자리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표정을 보고 있자면...
‘자존감 도둑’이 따로 없죠
 
그에게 탈모는 그저 미용의 문제가 아니라
자존감을 갉아먹고 일상생활에 불이익을 주는
불치병입니다
 
그의 소망은 한가지
‘병원에서 탈모치료 한번 받아보는 것’
 
주변에 탈모치료 광고는 많이 보이지만
엄청난 비용때문에 엄두도 못냅니다
 
건강보험 적용 항목을 대폭 확대한다지만...
 
탈모·피부 등 미용과 성형 관련된 항목은 명백히 제외하겠다는 ‘문재인 케어’
 
탈모인들은 아쉬움을 숨기지 못합니다
 
천만 탈모인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대통령이 탈모여야 가능한 걸까요
 
 
기획: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제작:  조성진 인턴 cho.seong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