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엔 미국대사 “북한, 극단적 고립”

주유엔 미국대사 “북한, 극단적 고립”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늘 DMZ를 방문해 국경 너머로 북한을 봤다"며 "북한은 전 세계에서 스스로를 떼어내 봉인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앞서 DMZ를 방문했을 때, 대북 제재 이행 상황을 감시해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의 전문가 패널이 오는 30일 활동을 종료하는 것과 관련해, "유엔 안팎의 모든 가능한 옵션을 검토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유엔 총회든 유엔 밖의 체제든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일본을 비롯한 뜻을 함께하는 다른 이사국들과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