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14일 탈북민 지원단체인 사단법인 물망초의 인권 세미나에 참석해 북한과 신뢰를 기반으로 남북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장관은 “북핵불용의 원칙과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 등 잘못된 행동에 단호히 대응하면서 북한의 변화를 견인하기 위한 제대로 된 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홍용표 통일부장관(오른쪽에서 네번째)이 14일 물망초 인권연구소 창립 4주년을 맞아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케익을 자르고 있다. [사진= 김수연]

홍용표 통일부장관(오른쪽에서 네번째)이 14일 물망초 인권연구소 창립 4주년을 맞아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케익을 자르고 있다. [사진= 김수연]

그는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초등학생이 그린 포스터 ‘그리기 지겹다. 통일해라’, 탈북 대학생의 ‘한반도 지도’ 포스터, 반대 1명도 없이 통과된 북한인권법 등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한국이 그 동안의 분열과 아픔을 씻어내고 통일과 미래를 향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홍 장관은 “통일에 대비한 ‘천사’인 탈북민 3만 명 시대가 도래했다”며 “우리 사회가 탈북민들을 ‘고향이 북한인 한국사람’으로 감싸 안을 수 있도록 인식을 바꾸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수연 통일문화연구소 전문위원 kim.suyeon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