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공짜’로 마을·아파트 단위로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할 기회가 생겼다.
부산시는 “마을과 아파트 주민의 집단신청을 받아 무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주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단독주택은 마을 단위로 10가구 이상, 아파트는 동 또는 단지별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예산은 단독주택 60가구에 지붕형(가구당 2~3㎾)을, 또는 아파트는 300가구에 베란다형 미니 태양광발전설비(가구당 250w)를 설치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청 에너지산업과(051-888-4681)로 보내면 된다.
 부산시는 신청 마을과 아파트 현장확인, 서류심사,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하기로 했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올해를 클린에너지 부산 만들기 원년으로 선포했다”며 “신재생 에너지의 필요성을 체험하고 동시에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부산=황선윤기자 suyohw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