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엔 미국대사 “북한, 극단적 고립”

주유엔 미국대사 “북한, 극단적 고립”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늘 DMZ를 방문해 국경 너머로 북한을 봤다"며 "북한은 전 세계에서 스스로를 떼어내 봉인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앞서 DMZ를 방문했을 때, 대북 제재 이행 상황을 감시해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의 전문가 패널이 오는 30일 활동을 종료하는 것과 관련해, "유엔 안팎의 모든 가능한 옵션을 검토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유엔 총회든 유엔 밖의 체제든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일본을 비롯한 뜻을 함께하는 다른 이사국들과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더 북한 많이 본 기사

더 북한 기사 중 조회수가 높은 기사를 제공합니다.

2024.04.19 10:05 ~ 2024.04.19 10:05 기준

  • 봄철 밀·보리 파종시작한 北…올해도 식량 중시 이어갈 듯
  • 꼭꼭 감춰진 김정은 장남설…"창백하고 마른 매력없는 외모"
  • [알려왔습니다] 관련

    본 신문은 지난해 2023. 10.18.자 더 북한 코너에 〈하마스 기습 비장의 패러글라이딩…"개성도 생산 정황"〉이라는 제목으로, 개성공단 내에서 북한이 남측 기업의 생산 설비를 무단으로 가동해 패러글러이더를 생산했을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고, 정보당국의 판단을 근거로 "개성공단 폐쇄 당시 개성공단에서 패러글라이더를 생산하던 A기업이 300여 개의 패러글라이더 완제품을 두고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통일부의 발표를 근거로 "A기업이 2007년 10월 전략물자에 해당하는 약 5km의 길이의 패러글라이더 실과 천을 당국의 승인 없이 반출했다가 적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기업 측은 "패러글라이더를 300여 개가 아닌 70여 개 정도 개성공단에 두고 온 것으로 파악된다"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반출한 생산소재가 전략물자에 해당된다고 통보받은 바는 있으나, 해당 아라미드실을 군용물자로 전용하기 어렵고, 의도적으로 개성공단으로 당국의 승인 없이 반출하지 않았으며 해당 생산소재는 전량 회수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정영교 기자 chung.yeonggyo@joongang.co.kr

    2024.02.23 16:45